'마지노선'의 유래

  • 추천 4
  • 고전자료
  • 2018-05-17

"마지노선"

어떠한 일을 할때 흔히 최후의 수단, 물러설 곳이 없는 뜻으로 쓰이는 단어.

뜻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유래를 모르는 사람은 있을거라고 생각해.

ㅋㅋㅋ나도 처음에는 무슨 한자성어나 고사성어인줄 알았음.

 

01.jpeg

 

마지노선은 세계2차대전 발발전,

1927년부터 1936년 까지

프랑스 국방장관인 마지노(maginot)가 만든 국경방어선이야.

 

02.jpeg

세계 1차대전 승전국이였던 프랑스는

앞으로 어떠한 전쟁에서도 절때 땅을 함뼘도 빼앗기지 않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프랑스 남동부 전선에 마지노 방어선을 구축해. (굵은 실선)

하지만 벨기에와 맞닿는 (점선) 국경에는 마지노 방어선을 구축하지 않았는데 이유가 있었어...

 

03.jpeg

프랑스가 마지노선을 벨기에 국경(파란색선)까지 구축한다면,

독일군이 처들어 왔을때 프랑스는 마지노선을 따라 자기네 나라 국경만 지킬 것이고,

약소국인 벨기에 자신들을 도와주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프랑스가 마지노선을 연장하지 못하게 엄청난 반대를 했고

결국 프랑스 동남부 일부지역만 마지노선이 구축돼.

 

04.jpeg

대신 밸기에도 '에방-에말' 이라는 요새 라인을 구축하고

자신들이 뚫리더라도 프랑스로 독일군의 진군을 늦출 목적으로

철도와 교량에 폭약을 설치해 놓는 등,

독일군의 침공을 저지할 최소한의 방어선을 만들었어.

자 그럼, 마지노선의 방어선이 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볼까?

 

05.jpeg

 

06.jpeg

 

07.jpeg

 

08.jpeg

 

09.jpeg

 

10.jpeg

 

11.jpeg

산 중턱과 길목마다,

콘크리트로 지은 요새에 강철로 된 돔 모양의 벙커를 엄청나게 깔아두었어.

벙커의 종류도 다양해서 대전차포, 박격포, 기관총 등을 쏠 수 있었고,

360도로 회전이 가능한것도 있으며,

심지어 쏘고나서 땅속으로 숨을수도 있게 만들어졌어.

 

12.jpeg

13.jpeg

ㅋㅋㅋ 당시 폭탄과 포탄의 위력으로는 엄청난 두께의 콘크리트 돔 벙커 하나 뚫기도 힘들었고

마지노선을 뚫을 군대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마지노선은 최고의 우주방어를 자랑했지.

스타크래프트에 테란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마지노선이 있다.

14.jpeg

15.jpeg

16.jpeg

17.jpeg

마지노선의 다양한 내부도야.

병사들의 숙소와, 훈련공간은 물론 식량, 탄약 저장고, 발전시설, 엘리베이터, 저수시설, 공기정화소 등

진짜 우주방어를 위한 지하요새를 갖추고 있었어.

 

18.jpeg

 

19.jpeg

마지노 내부에 설치된 레일로 운송되는 병력들. 

 

20.jpeg

지금처럼 벙커버스터, 토마호크 처럼 두꺼운 콘크리트 벙커를 뚫을 기술이 없던 시절,

당시 히틀러도 마지노선을 정면으로 뚫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을 하고

거포(커다란 포)를 만들어 마지노선을 뚫을 방안을 모색해.

 

21.jpeg

그래서 만들어 진것이

독일의 대표적인 거포, 칼 자주박격포야.

총 7문이 생산 되었고, 칼, 아담, 에바, 오딘, 토르, 로키, 지우 라는 이름이 각각 붙혀졌어.

 

22.jpg

2톤이 넘는 600mm 포탄을

10분에 한발씩 쏘는 엄청난 위력을 가진 놈이였어.

 

23.jpg

포탄을 옮기는 보조 크레인 전차. 

 

24.jpeg

하지만 124톤이라는 엄청난 몸무게 덕에,

당시 기술의 디젤 엔진으로 운행하기는 무리가 있어서

장거리 이동시에는 사진처럼 앞뒤로 크레인열차로 들어서 이동했어.

 

25.jpeg

 

26.jpeg

 

27.jpeg

포신이 짧은 관계로 사거리는 4~6km 정도로 짧았지만,

70도의 고각으로 거의 수직에 가깝게 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파괴력을 더욱 극대화 할 수 있었어.

 

28.jpeg

바르샤바 봉기 진압당시 칼의 폭격을 맞은 건물.

앞서 말했듯이, 칼은 짧은 사거리와 낮은 기동성으로 잘 쓰이진 않았어.

 

29.jpeg

실제 나치군 사열 사진

(스타워즈 군대인줄 알았다)

 

칼 자주박격포를 만들어낸 독일군이

또 하나의 거포 괴물을 탄생시키는데...

 

30.jpeg

인류역사상 가장크고 강력했던, 딱 3대만 생산된 지구최강의 거포...

바로 구스타프야.

다른 명칭으로는 도라(Dora) 열차포 라고 불렸어.

 

31.jpeg

구스타프를 바라보는 히틀러.

 

이 거포는 제원은

무게 1350톤, 길이 47.3m, 높이 11.6m

포신의 길이는 32.5m, 구경 800mm

최대 사거리 47km, 1발당 30~40분

 

32.jpeg

 

33.jpeg

구스타프 포탄의 크기 ㅋㅋㅋ

4.8톤의 고폭탄과, 7톤의 철갑탄 두종류가 있었음.

 

34.jpeg

후방에 달린 2개의 크레인으로

포탄을 올려서 장전했어.

 

35.jpeg

 

36.jpg

 

37.jpeg

워낙 거대한 몸집으로

열차선을 2개나 사용해서 다녔어

ㅋㅋ구스타프가 지나가려면 열차선을 2개씩 깔아야 했으니

심각한 기동성으로 많이 사용되진 않았어.

 

38.jpeg

밀덕들이 환장할 구스타프 모형... 개간지......... 

 

39.jpeg

구스타프와 방금 설명한 칼-자주박격포 크기 비교 ㅋㅋㅋㅋ 

 

40.jpeg

러시아의 세바스토폴 요새.

구스타프의 7톤 철갑탄이 천연암반을 27m나 뚫고 러시아의 폭약고를 터트렸다는 일화로 유명.

 

41.jpeg

실제 구스타프 포격 모습. 

 

42.jpeg

 

43.jpeg

 

44.jpeg

물론 프랑스, 영국 등의 유럽에도 열차포가 있었으나,

구스타프에 비하면 아주 귀여운 수준이였어.

 

아 ㅅㅂ 마지노선 얘기하다가 구스타프에 빠져서 삼천포로 갔네..

다시 마지노선 얘기를 하자면

 

45.jpeg

프랑스가 막대한 돈을 들여 마지노선을 구축했지만,

독일은 보란듯이 마지노를 피해 밸기에로 우회하여 쌩까고 프랑스로 침공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마지노선을 제외한 북동쪽으로 전선을 제한시키는 성과를 내긴 했어.

 

46.png

하지만 당시 기술력의 한계로

완공된지 1년쯤 지나자, 지하 내부의 습기 문제로 전기계통의 고장이 잦았고

그결과 각종시설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하수도와 오물처리 시설도 잘 돌아가지 못해서

병사들의 건강문제가 심각했다고 해.

 

47.jpeg

실제로 마지노선은 딱 한곳이 뚫리는 것을 제외하고

프랑스군의 목숨을 건 사수전략으로 국경을 잘 지켜내었어.

그래도 투자한 돈과, 우회한 독일군 침공을 생각하면...별 성과없는 애물단지 였지.

그후 마지노선은 말그대로 최후의 보루 라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구..

추천 4

댓글쓰기
이구아빠 (210.♡.106.132)
독일군의 기갑,공수,절묘한 작전으로 무용지물이 되었다고 하던데...자세히는 아니고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175.♡.30.80)
위의 설명이 내가아는거랑 좀 틀린듯

마지노가 본역할을 못한건 반은 맞고 틀림
독인군이 마지노를 뚫을수가 없는건 사실이였음
그래서 우회한건 맞는데 그렇다고 벨기에를 직접 뚫은건 아님 벨기에 쪽에도 영프 연합군 주력이 방어진을 치고 있었음
그래서 미자노와 벨기에 사이에 있는 아르덴 숲을 통과 (당시에 영프는 그쪽으론 대군이 못들어올거라 생각하고 방어라인을 안만듬)
독일 기갑전력에 아르덴숲돌파당하고 걱어쳐서 영프 연합군과 마지노를 포위해버림
영프 연합군은 덩케르크로 가서 철수 마지노는 뚫린건 아니지만 항복
인터넷이슈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날짜 추천
12525 이슈자료 맘충이 맘카페를 탈퇴한 이유 2018/07/17 0
12524 이슈자료 고등학교 국어선생 근황 2018/07/17 0
12523 이슈자료 박삼구 가계도 외워 시험, 회장님 음식 먹여 주기도 2018/07/17 0
12522 이슈자료 우리나라 편의점주들이 돈을 못버는 진짜 이유 2018/07/17 0
12521 이슈자료 신안이 또 2018/07/17 0
12520 이슈자료 맘카페 갑질 반격 나선 상인들 2018/07/17 1
12519 이슈자료 카카오, 8월부터 보내기 취소 기능 도입하기로 2018/07/17 1
12518 이슈자료 중국 유명 블로거 장젠화 - 무역전쟁에 감사한다 2018/07/17 0
12517 이슈자료 여성부장관 "나무꾼은 성폭행범"  댓글 : 1 2018/07/17 0
12516 이슈자료 중국 프듀 출연자 방송 출연 금지령 2018/07/17 0
12515 이슈자료 중학생 제자 4년간 성폭행 교사 2018/07/17 0
12514 이슈자료 또다시 개고기 찬반 논란  댓글 : 1 2018/07/17 0
12513 이슈자료 일본인이 쓴 청원  댓글 : 1 2018/07/17 1
12512 고전자료 86년 당시 서진 룸살롱 살인사건 범인들 2018/07/17 0
12511 이슈자료 정시 퇴근을 칼퇴라고 부르는 이유  댓글 : 7 2018/07/16 4
12510 이슈자료 3살 연하 꼰대 남편  댓글 : 11 2018/07/1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