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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급여는 상품권으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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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제작진에게 임금을 ‘현금’이 아닌 ‘상품권’으로 지급했다는 논란을 빚은 <에스비에스>(SBS)가 11일 공식으로 사과했다.

 

에스비에스는 이날 오전 체불 임금 상품권 지급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내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외부 인력에게 용역 대금의 일부가 상품권으로 지급된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일”이라며 “현재 용역 대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한 사례와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며 불합리한 점은 즉각 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일로 인해 에스비에스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애쓴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면서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임금을 상품권으로 줬다는건 이걸 역전 앞 상품권방에 가서 10% 떼고 깡을 해서 요긴하게 써라~ 뭐 이뜻인가요?

이런 사례가 또 있나 봤더니 이미 과거에도 그랬더군요.



1970년대는 광부에게 쌀과 임금을 반반씩 줬고 그마저도 힘들면 연탄으로 대체했다고 하고

1980년대에는 섬유업체가 자기네 옷을, 전자회사는 전자제품을 지급하고 급여에서 공제했다고 하네요.




2008년에는 농협이 농협상품권으로, 모 명품업체에서는 인턴에게 식대 30만원을 준다고 한 뒤 외식상품권으로 주고, 

2009년에는 정부가 공공근로자들에게 임금의 절반 가까이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줬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서울우유가 임금의 일부를 유제품으로 지급을 했다고 합니다.



월급쟁이가 한 달에 고정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돈이 있는데 그걸 통화가 아닌 현물로 줘놓고 

성과내기를 바라면 될까 싶네요.



다른데도 아니고 SBS에서 비정규직 제작진들에게 지급한 상품권은 정말 기가찹니다. 



적폐는 이미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자리잡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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